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 강민주 작가의 개인전 'Welcome to my island' 이후, 롯데월드 호텔에서 일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의 독특한 세계관을 호텔 내부로 확장해, 호텔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주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일상과 기억, 그리고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하고 오묘한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Flamingo and Alpaca(2023)'는 알록달록한 롤러코스터 레일과 알파카, 플라밍고가 가득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하며,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작가 특유의 심상세계를 보여준다.
롯데월드 호텔에 설치될 작품들은 이러한 강민주 작가의 작품 세계를 호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롯데월드 테마파크의 상상력 넘치는 분위기를 호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호텔 로비 및 주요 공간에 배치될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꿈속의 섬에 들어선 듯한 색다른 감각과 추억을 선사하며, 롯데월드와 호텔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창출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강민주 작가의 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한 숙박 경험을 넘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유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Select works from Minju Kang’s solo exhibition ‘Welcome to My Island’ are on view as part of a special presentation at Lotte Hotel World in Jamsil, Seoul, from 7 February through 9 May 2025.
